박리풍 석정려

1. 본문

박리풍 석정려(朴履豊 石旌閭)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정려입니다. 2016년 12월 28일 진안군의 향토문화유산(유형)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려(旌閭)란?정려는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리기 위해 그 마을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것을 말합니다.
박리풍 석정려의 특징

• 박리풍과 그의 아들 박상휴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 목조건축 양식을 모방한 석정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정려비는 기둥의 중간이 배가 부르고 아래위로 가면서 점점 가늘어지는 배흘림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기둥 아래에는 원형과 방형의 주춧돌을 놓아 목조건축과 같은 양식을 띄고 있습니다.

박리풍과 박상휴의 효행

• 박리풍은 아버지가 병이 나자 얼어붙은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다가 음식을 대접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정성을 다해 상을 치르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 박상휴는 박리풍이 죽은 후 묘 옆에 움막을 짓고 살았습니다.
• 이러한 효행을 기려 1866년에 정려가 내려졌고, 같은 해에 정려비가 세워졌습니다.

위치박리풍 석정려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353번지에 있습니다. 대광수련원 정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가 정보박리풍의 정려비는 높이 87cm, 너비 32cm, 두께 12cm이고, 박상휴의 정려비는 높이 88cm, 너비 30cm, 두께 12cm입니다.